매년 11월, 12월이 되면 많은 분들이 기간 종료 전 건강 검진을 실시합니다.
얼마 전 지구소인도 건강 검진을 진행하였고, 평소 건강 상 이상이 없지만 용종이 발견되어 조금 놀랐습니다.
실제 용종을 제거하게 된 사실적인 후기 작성을 통해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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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종 제거 수술
예약한 위 내시경 검사를 위해 아침을 거르고(8시간 이상 공복) 오전에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대장 내시경의 경우 병원 예약과 전달 받은 약물을 전날 복용하여 대장을 비우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위와 대장의 내시경 사전 준비 사항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비수면 내시경이 힘들기는 했지만 실제 위 상태를 볼 수 있어 비수면으로 진행하였고, 용종이 발견되어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시경 시술 전 바로 용종을 제거해달라고 서명을 하였기 때문에 바로 용종은 제거 하였습니다.
용종의 사이즈는 0.7cm 크지 않은 사이즈였고, 별다른 증상이나 고통 없이 간단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용종 제거 수술 후 관리
선생님께서 용종 제거 후 식사는 죽이나, 맵고 짜지 않은 음식을 권하였고 이렇게 식사하시는 것이 건강과 회복에 더 좋은 방법일 것 입니다. 저는 맵고 자극적이지 않은 평소 식단으로 먹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용종의 발생이 빈번한 것은 위, 대장에 무리가 있다는 의미로 평소의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단순한 양성의 종양(용종)도 자주 발견 된다면 악성 종양 발생의 확률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한다는 말입니다.
일주일 후 조직 검사 결과 양성 종양이였고, 내시경 수술 시 선생님께서도 크게 이상이 없을 것이라 했지만, 그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참 길게 느껴졌습니다.
용종 제거 비용
병원에서 제거 비용으로 본인 부담금 11만원을 결제하였고, 그 중 4세대 실손 보험으로 6만 8천원을 수령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입한 수술비 보험으로 추가 80만원을 지급받았습니다. (기본 수술비 50만원, 추가 종수술비 30만원)
건강보험을 실시하는 직접적인 항목은 원래 개인 실비 보험으로 중복 보상이 안되는 부분이지만, 검진이 아닌 내시경 제거 등의 추가 항목이 발생하는 경우는 그 항목에 대해서는 실손 보험으로 보장이 가능하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용종 제거 보험료 청구와 보상
용종의 조직 검사 결과를 확인하러 가는 일정에 맞춰 보험사에 필요 서류를 확인하여 서류를 발급 받았습니다.
실비 보험의 필요 서류는 ① 진료비 영수증, ② 진료비 세부내역서, ③ 진단명과 진단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수술확인서, 진단서 등)의 세가지 였습니다.
수술비 보험의 제출 서류는 ① 진단명과 진단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수술확인서, 진단서 등)의 한가지였습니다.
만약 추가 약처방이나, 입원이 발생하였다면 약제비 영수증, 입퇴원 확인서 등 추가 서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저는 실비 보험으로 결재한 총비용의 62%정도를 보상 받았는데, 이는 진료비 세부 내역서의 급여의 80%, 비급여의 70%를 산정한 금액에서 병원에 따른(의원ㆍ보건소,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1~3만원의 부담금을 제외하고 지급된 금액이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실비 보험은 중복 보장이 안되는 항목으로 여러개의 실비가 있으면 비율에 따라 지급되며, 본인이 지출한 금액에 따라 보상 금액이 달라집니다.
추가로 지급된 수술비는 수술만 하면 지급되는 항목으로 본인이 지출한 의료비의 금액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정액으로 보장되는 항목입니다. 그리고 수술비 보장은 중복 보장이 가능하여 가입 된 보험의 수 만큼 보상이 가능합니다.
수술비 보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건강 검진을 통해 용종을 제거한 경험과 실비와 수술비 보험료도 청구받는 저의 사례를 말씀드렸습니다. 평소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라며, 가입한 보험 보장도 꼭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